Monday, March 9, 2009

디비 부상당함

경기전 그리고 부상전 흰티셔츠에 무릎까지오는 흰양말 신고 팔짱끼고 듣고 있는 (아니 듣는척하는 디비~ 더치로 말하는데 어케 알어~ 정면 오른쪽)

축구 워크샵은 이랬다.
이 동네 축구를 한다는 여자아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일요일에 실내 축구하고 싶은 사람은 모여라.
그래서 여러 팀에서 모인 그녀들은 6팀으로 대충 팀을 짜서 돌아가면서 20분씩 경기를 하고 이긴 두 팀이 결승전을 벌리는...

그래서 우리팀이 결승까지 올랐다.
근데 난 두번째 경기에 왼쪽 발목을 또깐당 삐었다. 물론 삔 발목을 부여 잡고 끝까지 뛰었지만, 결승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일 수는 없었다. 결국 우리팀이 2-1로 졌다. =,.= 물론 슬펐다.

한 팀에 6명이라고 해도 여섯 팀이면 36명이다. 그리고 구경하러 온 그녀들...


그나저나 발목부상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더욱 안 좋아진 것 같네. 설마 이것으로 이번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겠지.
빨리 회복되기를...

8 comments:

Anonymous said...

무리해서 자꾸 걸어댕기지 말고 쉬세요~

Anonymous said...

알았어요. 근데 별로 안 걸어다녀. 단지 자전차 타고 다닐 뿐이쥐. 그건 괜찮나?

Anonymous said...

파스 부쳐주랴? 나이 생각해서 좀 살살 달려라...낼모래면 마흔이다..-_-

Anonymous said...

응, 와서 호~하고 빠스 부쳐죠.

내일모레면 2009년 3월 12일인데, 아직 마흔 몇 년 남았어. ㅋㅋ

너 세금보고 했냐? 온라인으로 했냐? 어느 웹사이트?

Bonny said...

A lovely read.

Anonymous said...

Thank you, Bonny~ haha~

Anonymous said...

파스 보내줄까 물었지, 언제 부쳐준다냐? 징그러운넘..

Tax보고 아직 않했다. 작년에 엄청난 loss덕에 두둑한 return이 올듯하나 100% 몽땅 상납하라는 울어마마마 어명이다. -_-;;

Anonymous said...

ㅋㅋ 안 됐다. 나도 올해는 은근히 4자리수를 기대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빨랑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