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0, 2011

박칼린 어머님의 고향 리투아니아에 가다.

사실 박칼린 어머님의 고향이라서 간 것은 아니고...
학회때문에...

6월에 갔는데, 이제 올리네.
우리동네는 그 때도 쌀쌀했는데, 네덜랜드보다 위도가 높은 리투아니아는 낮기온 30도가 넘었다. 아주 좋은 것이 아니고 더워서 쬐금 당황했다.

거기서 밤마다 밖에서 마셨던 현지 맥주와 gira라는 무알콜의 보리음료. 맥콜이랑 맛이 비슷하더구만... 내가 고것을 자꾸 시켜 먹으니까, 현지인들이 신기하게 생각하더군.

갔다온 지 쬐금 되어서 이름을 까먹은 성... 갸들은 난공불락의 성이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냥 포위하면 기다리면 굶다가 지발로 나올 성 같더구만...

성가는 길에 휴지를 버리지 말라는 표시. 그럼, 옆으로 살짝 버리는 것은 괜찮겠지.

성안 4차원의 세계로 뿡~ 떠서 빨려 들어가는 버럭꽁치...

거리에 겁없이 나와 앉은 닭커플...

여기서도 단체 맥주 자전거를 종종 사람들이 타지만, 저렇게 중세 수도승의 복장을 하고 가면서 시끄럽게 하더군...

덤으로 독일 브레멘공항 buffet에 빵에 발라먹는 햄을 저렇게 만들어 놓다니...

4 comments:

이은주 said...

지난번에도 실패해서 못남겨놧는데 오늘은 어떨지....나 은주야. 잘 지내지?

디비~ said...

응 은주야?
잘 지내고 있어?
어데야?

다은이 said...

웩...입맛 싹 가시게시리... 마지막 사진 주금 ㄷ ㄷ ㄷ

디비~ said...

ㅋㅋㅋ 고것을 살짝 떠서 빵에 발라 먹더라고... 물론 난 안 먹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