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수들은 너무 착한 축구를 한다.
경기 내용으로 보아서 훨씬 앞서지만, 너무나도 정직한 축구를 한다.
축구는 골 점유률 99%면 뭐하나 골을 못 넣으면 지는 것을...
세계벽을 뚫으려면 좀 상대를 과하게 밀어부치고 안 보이는데서 밀기도 해서 거칠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너무나 착한 축구를 해서 상대를 기세등등하게 한다. 안타깝다~
미쿡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낌 점이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서구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배워야 하는 것은 언어가 아니고, '내가 얼마나 열디미 일을 하는 줄 알아 하고...' 좀 내세우는 것이다. 우리나라 문화는 겸손이 미덕이지만, 서구 문화는 겸손이 미덕이 아니라 겸손하면, '아 재는 하는 일이 없구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서구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내가 얼마나 많을 것을 하고 기여하는 줄 알아!'하고 내세우는 것이다. 그래야, 쬐금 알아준다.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지만... 이제 해외 무대에서 대한민국 선수들도 착한 축구를 그만 했으면 한다.
흑~
Saturday, June 26, 2010
Monday, June 21, 2010
얄미운 호날두 (Ronaldo)넘~
전반전 북한과 포르투갈 축구경기를 보았다.
'역쉬 북한은 실망스럽지 않게 잘 뛰는구만, 비록 한 골 먹었지만... 골 결정력이 없어서 그렇지...'
라고 생각하고 전반 끝나고 난 회의가 있어서 들어갔다.
와보니, 4-0이라는 점수만 보고 그냥 후반은 안 보기로 했다.
나중에 7-0으로 진 것을 보고 역쉬 안 보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할 때도 아파서 자느라고 못 보았는데, 다행이지 뭐야~
같이 축구하는 더치 친구가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위로 문자 메세지를 두 개나 보냈다.
물론 그것도 나중에 갸가 전화해서 왜 씹냐고 했을 때 알았지만...
포르투갈의 호날두넘은 볼 때마다 느끼지만, 참~ 얄미운 녀석이라고 생각된다.
결정타는 2006년 월드컵때 영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영국의 루니가 뒷걸음질 하다가 실수로 넘어져 있던 포르투갈의 어떤 선수 고추부분을 살짝 밟은 것 같았는데, 그 때 한 20m는 떨어져 있던 호날두가 심판에게 막 뛰어가서 루니를 고자질했다. 얄미움의 상한가를 쳤지... 그 이후로는 더욱 얄미워 보인다.
오늘따라 그 때 생각이 나면서 무쟈게 얄미워 보이네~
'역쉬 북한은 실망스럽지 않게 잘 뛰는구만, 비록 한 골 먹었지만... 골 결정력이 없어서 그렇지...'
라고 생각하고 전반 끝나고 난 회의가 있어서 들어갔다.
와보니, 4-0이라는 점수만 보고 그냥 후반은 안 보기로 했다.
나중에 7-0으로 진 것을 보고 역쉬 안 보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할 때도 아파서 자느라고 못 보았는데, 다행이지 뭐야~
같이 축구하는 더치 친구가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위로 문자 메세지를 두 개나 보냈다.
물론 그것도 나중에 갸가 전화해서 왜 씹냐고 했을 때 알았지만...
포르투갈의 호날두넘은 볼 때마다 느끼지만, 참~ 얄미운 녀석이라고 생각된다.
결정타는 2006년 월드컵때 영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영국의 루니가 뒷걸음질 하다가 실수로 넘어져 있던 포르투갈의 어떤 선수 고추부분을 살짝 밟은 것 같았는데, 그 때 한 20m는 떨어져 있던 호날두가 심판에게 막 뛰어가서 루니를 고자질했다. 얄미움의 상한가를 쳤지... 그 이후로는 더욱 얄미워 보인다.
오늘따라 그 때 생각이 나면서 무쟈게 얄미워 보이네~
Monday, June 14, 2010
런던에 있는 내셔날 캘러리에서 자 본 적 있어?
3월말에 런던에 갔을 때 사진을 올린다.
월드컵 팀이 그리스를 2대0으로 이긴 기념으로...
왜냐?
기냥~ 참고로 런던과 그리스전은 아무 관련이 없다.
런던 대영 박물관에 갔던 소감~
영국넘들 다른나라 침략해서 엄청나게 훔쳐왔군. 내가 이집트인나 그리스인이었다면, 정말 화가 났을 것이다. 아~ 그리스랑 상관이 있구나~ 한국관도 있어서 찾아갔다. 구석에 있지는 않지만, 찾아가는 길이 좀 어렵다. 오홋~ 한국관에 가니, 허접한 물품만 있는 것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당연히 국보급이야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있어야지, 딴 나라 박물관에 있으면 안되쥐.
대영 박물관 입구 -- 연휴기간이라 사람들에 쩔었다.
안의 모습. 천장을 찍는 것은 나의 취미 - 뭐셔, 누구 손가락이야.
그나마 대영박물관이 꽁짜라서 다행이다. 다른 나라에서 훔쳐와서 채운 주제에 입장료까지 받아봐...
내셔날 캘러리의 전경이다. 내셔날 캘러리 안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이 날은 왠지 피곤했다. 그래서 내셔날 캘러리 1층 휴게실에 있는 소파에서 누워 잤다. 좀 자고 나니, 괜안더라고... 그나마 어리게 생겨서 다행이다. 사람들이 '학상이 힘들어서 잠시 쉬나보다'했을 것이다. 나이대로 보였다면, '이 아줌마 뭐여~'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왜 나이별로 차별을 할까... 그러면 안 되는데...
내셔날 캘러리 앞의 전경. 내셔날 캘러리가 런던 한복판에 있어서 돌아다니다가 들어가서 한숨자면 피로도 좀 풀리고 괜찮다. 내셔날 캘러리도 꽁짜다. 따라서 쉬고 화장실 가는 장소로 강추~ 한숨자고 화장실가서 볼일도 보고 나와서 라이온 킹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표가 매진 되었다. 흑~ =,.=
여긴 Portobello라는 거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어느 식당 간판이다. 이 거리는 한마디로 옛날 황학동의 벼룩시장이다. 영화에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여긴 사람에 쪄는 정도가 아니라 밟혀 죽을뻔 했다.
월드컵 팀이 그리스를 2대0으로 이긴 기념으로...
왜냐?
기냥~ 참고로 런던과 그리스전은 아무 관련이 없다.
런던 대영 박물관에 갔던 소감~
영국넘들 다른나라 침략해서 엄청나게 훔쳐왔군. 내가 이집트인나 그리스인이었다면, 정말 화가 났을 것이다. 아~ 그리스랑 상관이 있구나~ 한국관도 있어서 찾아갔다. 구석에 있지는 않지만, 찾아가는 길이 좀 어렵다. 오홋~ 한국관에 가니, 허접한 물품만 있는 것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당연히 국보급이야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있어야지, 딴 나라 박물관에 있으면 안되쥐.
그나마 대영박물관이 꽁짜라서 다행이다. 다른 나라에서 훔쳐와서 채운 주제에 입장료까지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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