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그랬는지? 왜 옆사무실 넘에게 영화를 골라 예약해 놓으라는 엄청난 파워를 주었는지... 암튼 그 넘이 예약한 영화들은 별로였다. 내가 꼭 예약하라는 한국영화와 일본영화 그리고 가서 표를 구해 본 영화 빼고는... 그리고 녀석이 좀 어리버리해서 혹을 달고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케 박사생이 되었지?
하지만, 베를린은 별로 기대도 안 했는데, 괜찮은 도시였다. 파리보다 낫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제라서 들떠서 그런지는 몰라도...
역쉬 영화제는 재미있다. 영화 만든 사람들이 영화 끝나고 나와서 영화뒷담화를 하는 것은 그냥 영화볼때는 누리지 못 하는 것이다.
독일로 가는 기차에서 경찰견이 열디미 뭐를 맡았는지, 개는 옆에 쉬고 있고 경찰은 어떤 승객 가방을 뒤지고 있다. 저런 순진한 표정의 경찰견이란... 결국 경찰은 아무것도 못 찾았다.
영화제 때문에 거리의 많은 부분들이 저렇게 영화제 포스터들로 장식을 해 놓았다.
--------- 영화제 프로그램을 읽고 있는 디비~
잠시 다른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시간이 나서 근처를 걸어다니다가 발견한 관광지.
하지만, 베를린은 별로 기대도 안 했는데, 괜찮은 도시였다. 파리보다 낫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제라서 들떠서 그런지는 몰라도...
역쉬 영화제는 재미있다. 영화 만든 사람들이 영화 끝나고 나와서 영화뒷담화를 하는 것은 그냥 영화볼때는 누리지 못 하는 것이다.
4 comments:
Brandenburger Tor!!! 독일어 교재에 꼭 등장하는 건물!!! 소세지랑 맥주 많이 드셨어요?? ㅋㅋㅋ
여긴 이번주말부터 해서 50도 오가는 날씨가 되었는데, 이렇게 봄이 오려는 거라면 너무나 기쁘고, 잠깐 꽃샘추위가 있을거라 해도 마음부터 달라진다는 .. 이렇게 작은 것에 감사하고 기쁘다니. 난 불쌍한 시카고사람 ㅠㅠ
그래? 저기가 유명한 곳이었구나. 어쩐지 좀 관광객들이 있더라. 맥주랑 소세지 좀 먹었쥐. 맛있더라.
매해 난 이맘때쯤이면, 시카고에서 따스한 남쪽을 꿈꾸면 봄방학때 갈 곳을 미친듯이 찾고 있었쥐. 좀 따뜻해졌다고 넘 얇게 입고 나가지 마시고 항상 따뜻하게...
뭐냐 베를린 영화제까지 놀러 다니는 이 럭셜한 유러피안 생활은!!~~~~아 구찮은 이 리플 달기......좀 바꿀 수 없니?
누구셔?
리플달기는 내가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고 바꾸기가 힘들 것 같은데,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써서 보내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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