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
누가 사줘서.
그래서 그런지 하루종일 업되어 있는듯한 느낌이다.
내일이면, 대망에 전신마취를 하는 날이다.
왜냐?
안 갈켜주지~
"전신마취하면 안 깨어나는 사람도 있다던데..."라고 걱정을 하니,
꽁모양은 "마취깰 때 무의식중에 말을 마구한다던데, 넌 영어로 할 것 같냐? 국어로 할 것 같냐?"라고 하며, 내 걱정은 신경도 안 쓴다.
하물며, 우리 축구 팀에 마농이라는 친구는 "나도 그것 여러 번 했는데, 새로운 경험이지. 그리고 마취깰 때 힘들면, 진통제를 달라고 할 수 있는데, 고것이 마약성분이잖아~ 기분 좋게 하지..." 뭐, 이런 식의 말을 하면서, '너에게도 새세상이 열리는구나'라는 눈빛을 전하고 있다.
도움이 안 되는 인간들...
오늘 할 일은 많은데, 라데 마키아또인지 마키아또 라데인지인지 때문에 심장만 벌렁거리고 있다. 웅~
보너스로 마추피추 사진이나 올려야겠다. 마추피추는 진짜 신비롭다. 잉카제국의 하나의 시골 마을인데, 무엇이 그렇게 무섭길래 이렇게 첩첩산위에 마을을 짓고 살았는지, 스페인넘들이 마을을 발견하자마자 마을 사람들은 쌉박질 한번 안 하고 무서버서 기냥 마을을 통째로 버리고 도망갔다고 한다.
슬픈 잉카역사~
6 comments:
어! 수술하셨어요? 어디 아프세요? 오랜만에 들렀더니 이런 소식이...
수술이라기 보다는 수면 마취하고 검사...
검사결과 별 이상이 없다는데...
슉은 잘 지내시나? 이사했어? 가끔 보면, 서버브 사진이 더이상 아니여.
아, 검사결과 좋다니 다행이네요.
네, 전 이사했어요. 다운타운 새동네에 좋은 딜이 나타나서, 완전 감사하게.
잘 되었군.
아무래도 시내에 살아야 편한 점이 많지.
월동준비는 잘 되어가고...
간만에 들어와봤더니 뭔소리야? 왠 전신마취? 무슨 검사를 받았는데?? 일단은 검사 결과가 좋다니 다행이긴한데 무슨일인지 걱정된다. 이멜 통해서라도 소식 전해주라! 이그...
별일 아닌데... 덕분에 아무 일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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