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양을 놓고 온 것이 계속 걱정이 되었는데, 친철하게 잘 뛰어 놀고 있는 엠양 비디오를 루미들이 보내주었다.
참고로 5박 6일로 칠레 남부로 놀러 갔다.
1박은 가는 버스에서...
1박은 오는 버스에서...
실제로 3박 4일...
그 중 3일이 비가 주룩주룩 와서... 비만 보았다는... 흑...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음.
Wednesday, December 30, 2009
Monday, December 21, 2009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블로그를 자주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9월에서 11월에 일어난 사건들로 인한 정신적 공황에 빠져, 한마디로 게을러졌다는 것이쥐.
지금은 칠레 산티에고에서 한 여름의 12월을 보내고 있다. 미국 동부와 유럽을 강타한 눈보라를 보고 마치 다른 행성에서 일어난 일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북반구는 머나먼 행성...
산티아고는 연일 30도를 넘을까 말까한 기온을 자랑하며, 어찌 그렇게 화창한지. 11월말에 왔는데, 하늘이 꾸겨진 날을 한 번도 못 보았다. 이제 이런 날씨도 약간 지겨워지려고 하지만, 북유럽의 칙칙한 날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려고 노력한다.
엠양을 두고 와서 계속 마음이 묵직했다. 하물며, 내가 떠나오고 일주일 동안은 주인이 없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토하고 설사까지 했다는 말을 듣고 흑... 보다못한 루미들이 엠양을 또 병원에 데려고 갔다고 한다. 주사맞고 약먹고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다. 1월 1일에 가면 며칠동안 엠양과 동침을 해 주어야 겠다.
언제나 그렇듯이 올해도 무쟈게 다사다난한 해였다.
역쉬 올해 최악의 사건으로는 엠양 물린 사건이다.
꽁모양의 말로는 그 사건이후 네덜랜드에 대한 나의 자세가 완죤히 확~ 바뀌었다고 한다.
그런가?
산티아고는 휴가겸 일로 왔다. 일을 별로 하지 않지만 휴가라는 느낌도 별로 안 든다.
산티아고는 70년말 80년대 서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처음에 왔을 때는 깜짝 놀랬다.
잊었던 과거로의 회귀랄까?
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칠레 남쪽에 푸에토 몬토와 푸곤이라는 곳에 가서 바다도 보고 화산도 보고 온천도 할 예정이다. 그 때는 진짜 휴가처럼 느꼈으면 좋겠네.
*******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거쳐서...
******* 안데스 산맥을 넘어넘어...
도착한 산티아고는 황량한 한여름 나부 혹성같군...
역시 남반구 혹성에만 있는 신기한 생명체, 라마(Llama)도 보고...
엠양을 생각하면서 동네 멍멍이들이랑도 놀고... 절대 만지지는 못함. 벼룩 옮을까봐서...
남반구 혹성에서나 볼 수 있는 현란한 색깔의 집... 으악~
지금은 칠레 산티에고에서 한 여름의 12월을 보내고 있다. 미국 동부와 유럽을 강타한 눈보라를 보고 마치 다른 행성에서 일어난 일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북반구는 머나먼 행성...
산티아고는 연일 30도를 넘을까 말까한 기온을 자랑하며, 어찌 그렇게 화창한지. 11월말에 왔는데, 하늘이 꾸겨진 날을 한 번도 못 보았다. 이제 이런 날씨도 약간 지겨워지려고 하지만, 북유럽의 칙칙한 날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려고 노력한다.
엠양을 두고 와서 계속 마음이 묵직했다. 하물며, 내가 떠나오고 일주일 동안은 주인이 없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토하고 설사까지 했다는 말을 듣고 흑... 보다못한 루미들이 엠양을 또 병원에 데려고 갔다고 한다. 주사맞고 약먹고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다. 1월 1일에 가면 며칠동안 엠양과 동침을 해 주어야 겠다.
언제나 그렇듯이 올해도 무쟈게 다사다난한 해였다.
역쉬 올해 최악의 사건으로는 엠양 물린 사건이다.
꽁모양의 말로는 그 사건이후 네덜랜드에 대한 나의 자세가 완죤히 확~ 바뀌었다고 한다.
그런가?
산티아고는 휴가겸 일로 왔다. 일을 별로 하지 않지만 휴가라는 느낌도 별로 안 든다.
산티아고는 70년말 80년대 서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처음에 왔을 때는 깜짝 놀랬다.
잊었던 과거로의 회귀랄까?
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칠레 남쪽에 푸에토 몬토와 푸곤이라는 곳에 가서 바다도 보고 화산도 보고 온천도 할 예정이다. 그 때는 진짜 휴가처럼 느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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